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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방법론의 딜레마

category TSEI 방법 2018.03.09 15:06

영어 방법론과 훈련 시스템은 trade-off 관계에 있는 두 가지 역할을 동시에 해 내야 한다.  하나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훈련 방법을 찾아내는 역할로 이것은 기본이다. 다른 하나는 학습자들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그리고 훈련을 지속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 "효과와 효율의 극대화"와 "스트레스의 최소화"라는 서로 상충되는 가치를 동시에 달성해야 하는 딜레마에 있는 것이다.  즉 방법론의 입장에서는 "열심히 시키면서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두 가지를 적절히 조정하는 것은 매우 힘들다. 영어라는 것은 우리 모두가 알고 있듯이 단기간에 되는 것이 아니다. 이론적으로만 생각해서 스파르타식으로만 밀고 나가면 학습자는 burning out되거나 지루해서 포기하게 된다.  따라서 학습자의 심리나 마음, 컨디션을 생각해주지 않으면 안된다. 효과적인 방법을 제시하면서도 학습자들이 burning out되지 않도록 관리를 해 줘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고전적인 방법론들은 이론적인 관점에서만 생각해서, 최대의 효율과 효과를 내는데만 집중한다.


영어 방법론 입장에서는 최선의 방법을 제시했으니, 그것을 어떻게 활용할지 그리고 어떻게 스스로를 관리하면서 진행할지는 학습자에게 달렸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의 최종 목표는  "효과적인 방법"이 아니라 "학습자의 영어 성공"이라는 것을 생각한다면, 방법론의 범위에는 학습자의 실천과 훈련 지속 문제도 포함되어야 할 것이라고 본다.  


현재까지는 이런 두 관점을 검토해서 하나로 제대로 통합해서 나온 방법론은 거의 없는 듯하다. 훈련 방법과 학습자의 동기 부여를 합쳐놓은 것이 있기는 한데 너무 추상적이고 피상적이다. 영어 훈련 방법론의 입장에서는 상충 관계에 있는 두 가지 가치를 어떻게 조정할 것인가를 쉽지는 않지만 고민해야 한다. 


학습자의 입장에서는 먼저 자신이 어떤 식의 훈련 형태를 취할 것인지를 스스로 결정해야 할 것 같다. 즉 스파르타 식으로, 집약적으로 훈련할지 아니면 자신의 취향과 성향 그리고 주변의 환경을 봤을때 시간을 좀 두고 좀 더 여유롭게 할지를 결정하는 것이 먼저 되어야 한다. 그런 다음 그에 맞는 훈련 방법을 찾아야 한다. 절대적인 영어 훈련 방법은 없다. 자신에게 맞는 영어 방법을 찾아가는 것이 영어 훈련을 하는 과정에서 해야 하는 학습자의 또 하나의 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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