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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AudioBook 06 - 심화 표현 훈련에 적용하기

category 훈련 도구 2018. 3. 2.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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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까지는 구간을 정해서 훈련을 했다. 이 훈련을 심화시키면 구간을 늘려가면서 "구간의 의미"가 아니라 "전체 이야기"를 표현할 수 있는 훈련으로 진행할 수도 있다. 즉 자신의 표현으로 전체 이야기를 리텔링하는 훈련이다. 영어 자료의 길이가 짧으면 구간의 본능화 훈련 앞 단계에서 할 수도 있지만 영화같은 경우는 구간을 늘려서 따라하는 것으로 대신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 구간 늘리면서 따라하기


소리 훈련에서 정의한 구간들에 대해서 모두 마스터가 되었다면, 듣고 따라하기가 자연스럽게 되었을 것이고 그리고 재생 플레이어의 대부분의 태그들은 "대사"와 "본능화"로 되어 있을 것이다. 

이제는 구간을 점점 크게 늘려서 잡을 수 있다. 즉 문장 단위의 구간들을 점점 늘려서 같은 의미가 있는 문장들을 하나의 구간으로 묶고 더 나아가서는 여러개의 의미 단락을 함께 묶을 수도 있다. 그렇게 혼자서 말할 수 있는 영역을 늘려갈 수 있다. 


▣ 훈련 기법


전체 영어의 대사를 실시간으로 따라할 수 있으면 더욱 좋은 효과를 보게 될 것이다.  Shadow speaking


▣ 이야기 리텔링하기 


전체 이야기를 자신의 영어 표현으로 말하는 훈련이다. 아직 소리 능력이 부족한 단계에서 이 훈련을 하기는 무리일 것이다.  그때는 구간들을 본능화시키는 정도까지만 해도 해도 좋다. 이런 초기 상태에서 자신의 표현으로 이야기를 다시 구성해서 리텔링한다는 것은 너무 스트레스 심한 일이 될 것이다. 그리고 이런 초기 단계에서의 리텔링은 문장 암기가 될 가능성이 많다. 소리 능력과 표현 능력이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의 문장 암기는 시간이 지나면 쉽게 사라지고 만다. 그런 암기는 시간 낭비가 될 것이다. 또한 영화처럼 내용이 너무 긴 영어 자료를 리텔링 훈련에 사용하는 것도 영어를 배우는 단계에서는 적절치 않다고 본다(TO DO : 암기에 대한 TSEI의 견해). 

이야기 리텔링은 어느 정도 소리 능력이 갖춰지고 그리고 몇 분 이내의 길이 정도의 자료에 적합할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 이야기 쏟아내기


이야기의 리텔링이 아니라 최종적으로 우리가 말하는 것은 자신의 생가과 감정을 실시간으로 표현하는 능력이다. 이에 대한 훈련도 언젠가는 시작해야 한다. 훈련이 계속되고 소리 능력이 충분히 좋아지고 들리는 영어가 선명하게 들리기 시작하면, 그때 부터는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마구 쏟아내는 훈련이 필요하다. 물론 그 이전에도 우리는 듣고 따라하는 훈련을 통해서 계속 말하는 훈련도 해 오고 있었지만, 그때의 훈련은 대부분 구간 단위로 듣고 따라하는 수준이었다. 이제부터는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쏟아내는 것이다. 앞에서 한 훈련에서 사용했던 영어 자료의 이야기와 주제에 대해서 자신의 생각을 마구 쏟아내는 것이다. 이때 주의할 것은, 이 훈련의 초기에는 그것이 말이 되든 되지 않든 따지지 말고 머리에 떠오르는 생각들을 말로 쏟아내야 한다.